같은 폰트, 다른 느낌? 가독성 높은 PPT텍스트

똑같은 템플릿, 똑같은 텍스트인데 느낌이 다르다면, 

그것이 알고 싶다! 오늘은 텍스트의 자간과 행간의 비밀을 낱낱히 파해쳐보겠습니다.
처음 PPT프로그램을 쓰면서 자연스레 편집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편집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자간과 행간의 비율을 보다 보니자간과 행간의 조율만으로 완전히 다른 새로운 디자인이 탄생하는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PPT에서는 유독 가독성이란 말을 많이 합니다. 얼마나 쉽게 잘 읽히는지, 잘 보이는가 하는 정도를 말하는데요, 시각적으로 쉽게 인지하여 이해도를 높이는 것, 바로 자간과 행간의 차이입니다.
파워포인트에서 가장 중요한 텍스트의 미학, 적당한 간격과 여백이 주는 아름다움에 대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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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문자간격, 자간의 비밀

사람은 눈은 한번에 인지할수록 집중도가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문자간격 즉, 자간의 비율이 얼마나 가독성을 높이는지 비교해 보았습니다.

어떤가요? 자간의 비율에 따라 달라지는 가독성이 느껴지시나요?
폰트의 크기에따라 비율은 달라져야겠지만 보통 본문의 15~35pt의 경우 자간을 [좁게]로 설정하시면 좋구요
50pt 이상의 텍스트는 [매우 좁게]로 설정하시면 가독성에 심미성을 까지 겸비한 자간의 공식이 완성됩니다.

단, 본문에 쓰는 영문의 경우 자간이 줄어들면 텍스트가 겹쳐 오히려 가독성을 해치는 경우가 많아요, 15~20pt 영문텍스트는 표준으로 쓰시되 사용하시는 폰트에 맞게 자간을 설정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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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행) 간격 황금비율

행 간격은 보통 1.0으로 설정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본문의 텍스트가 많은 배열은 자칫 답답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자간과 달리 행간은 약간의 여백을 두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보통1.2비율로 설정합니다.
행에 따라 문단을 구분해서 분리해서 인식하는 뇌의 구조 상 40pt 이상의 제목의 경우 오히려 행간을 줄여 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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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 디자인 요소, PPT 워드 아트

 

텍스트를 디자인의 요소로서 배치할 땐 넓은 자간의 여백은 감성적인 느낌으로 표현되는데요, 
자간과 행간은 목적에 따라 타이포 그래피 같이 쓰여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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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태는 감정을 따른다"

세계적인 브랜드 애플사의 디자이너 [하르트무트 에슬링거]의 디자인개념처럼 
텍스트가 지닌 여백의 조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느낍니다.
자간과 행간의 아름다움에서 시작하는 ppt워드아트, 우리의 전략을 소통하는 최고의 도구입니다.

모든 기획러가 디자이너가 되는 그날까지
손프로의 밤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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