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내돈내산: 순정 복서, 인생 첫 복싱 글러브 리뷰

손프로의 잡(雜) 스토리

by 만랩손프로 2023. 9. 14. 22:21

본문

728x90

안녕하세요, 주경야독 손 프로입니다.

오늘은 이제 갓 1년을 넘은 복린이로써 인생 첫 글러브, 백 글러브를 탈출기를 포스팅할까 합니다.

저는 키 167cm에(키는 그나마 자신 있게) 몸무게..오십,,중반(아~어쩌지ㅠ)을 서성이고 있고요,

비록 '나이롱 복서'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3회 이상은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통 3~5개월이 되면 장비에 대한 욕구가 슬며시 고개를 들기 시작하죠,

저도 4개월 차에 백글러브에서 탈출했는데요.

여러 선배님들과 관장님, 인터넷 정보를 바탕으로 수많은 고민 끝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몸무게에 따라 다르긴 한테 여성분들은 10~12온스가 적당하다고 하는데요,

저는 처음 큰맘 먹고 구입한 레예스훅앤루프 글러브 12온스 무게에 너무 놀란 나머지 지금 8온스를 쓰고 있습니다.

정말 기다리고 기다린 나의 핑크 레예스글러브!!

레예스 글러브 훅앤루프가 타 브랜드 대비 무겁다는 얘기는 알고 있었지만 12온스가 460g 일 줄이야,,,,

460g 이면 16온스가 넘는데요, 양손에 거의 1kg를 들고 원투 쓱 박을 견딜 만큼 강하지 못한 저는 눈물을 머금고 구입한지 일주일 만에 채소 마켓으로 보내야 했습니다.

레예스글러브

 

오늘 포스팅은 저를 비롯한 많은 순정 복서(여성)분들이 쓰시는 글러브를 기준으로 비교해 봤습니다.

글러브 비교사진

 


#1. 트윈스 권투 복싱 글러브 BGVL3

트윈스글러브
트윈스글러브

트윈스는 태국 브랜드 제품인데요, 컬러풀한 색상과 10만 원대에 100% 천연가죽으로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 이라니, 역시 가성비 갑으로 불리는 이유가 있더군요.

킥복싱 무에타이 브랜드 답게 손목 보호가 잘 돼서 저 같은 복린이의 첫 글러브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첨엔 좀 투박한 거 같기도 하고 빡빡하게 느껴졌지만 한두 달 손의 적응기를 지나니 명쾌한 소리의 타격감에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2. 헤비히터 언디스퓨티드 벨크로 복싱 글러브

헤비히터 글러브
헤비히터글러브

나의 복싱 동기 글러브입니다.

헤비히터는 국내 브랜드이고요, 언디스퓨티드는 소가죽 핸드메이드의 프리미엄 라인이네요,

세련된 디자인에 소프트폼 패딩이라 착용감이 편하다고 하는데요, 요건 10온스인데 들어보니까 8온스와 크게 차이는 못 느꼈습니다. 아래  사진은 트윈스와 헤비히터 비교사진인데요, 확실히 헤비히터가 크고 깁니다.

헤비히터 트윈스


#3. 컨텐더 글러브

컨텐더글러브

이건 우리 선배님 글러브인데요, 킥복싱 때부터 쓰던 거라고 하셨는데 역시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습니다.

먼가 고수의 스멜이 느껴지는,, ㅋㅋㅋ 남미나 미국 브랜드 글러브는 약간 슬림한 느낌이 있는데 컨텐더는 약간 큰 느낌이 있고요, 손목 부분은 단단한 게 왠지 트윈스와 비슷합니다.

전반적으로 소프트한 느낌이 있고요, 합성피혁이라 변형은 잘 안되지만 길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카더라)이 있습니다.


#4. 아디다스 하이브리드 글러브

아디다스 하이브리드글러브

복싱 선배님이자 인생 선배님이신 열정의 여성 복서 글러브입니다.

요건 어째 반짝반짝하니 구입하신지 얼마 안된 듯, 저도 첨에 관장님께 첫 글러브 추천 부탁드렸더니 요걸 추천하시더라고요.

아디다스 글러브가 좀 긴 편이라는 얘기가 있고요, 손목 부분도 확실히 잡아주고 착용감도 괜찮다고 하니 가성비 대비 무난하게 쓰실 수 있을듯합니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갖고 있다. 쳐 맞기 전까지는"

레전드 복서 마이크 타이슨이 하신 말씀을 새기며 내일은 부디 조금만 맞길 바랍니다.

지금도 열정 가득히 원투 쓱 박을 날리고 계신 전국의 복서님들, 항상 존경하며 파이팅입니다.

 

 

 

 

#순정복서 #복싱 #복린이 #글러브 #복싱글러브 #여성복싱 #레예스글러브

#트윈스글러브 #아디다스글러브 #컨텐더글러브 #복싱글러브리뷰 #글러브추천

관련글 더보기